안녕하세요, 윤새댁입니다 :)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4월, 마음도 몸도 가볍게 만들어주는 계절이죠.
그리고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바로 벚꽃이에요.
서울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사람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가 의정부에도 많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오고 추천하고 싶은 의정부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진 찍기 좋은 스팟, 산책하기 좋은 길,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은 곳까지 꼼꼼하게 담았으니 봄날 나들이 계획 있으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되실 거예요💕
1. 🌸 의정부 회룡천 벚꽃길
의정부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벚꽃 명소예요.
회룡역~발곡역 사이를 따라 흐르는 회룡천변 산책길에 봄이면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납니다.
- 장점: 강변 따라 걷기 좋고, 벚꽃이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서 어디서든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 추천 코스: 회룡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발곡역까지 천천히 산책! 왕복 1시간 정도.
- 팁: 오전 10시 이전 방문 추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여기에 도시락 싸 들고 가서 앉아 먹으며 꽃 구경하는 것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
2. 🌸 직동근린공원
사람 많지 않은 숨은 벚꽃 스팟을 찾고 있다면 여기가 제격이에요.
직동근린공원은 등산로와 산책로, 체육시설, 잔디밭까지 갖춘 복합공원인데, 봄이 되면 공원 안쪽과 진입로에 벚꽃이 가득 피어요.
- 장점: 가족 단위 피크닉에 최고! 넓은 잔디밭이 있어 텐트나 돗자리 깔기도 좋아요.
- 가는 법: 경전철 효자역에서 도보 10분 내외. 주차 공간도 있어요!
- 팁: 아이들과 같이 가도 좋고, 벚꽃 외에도 봄꽃들이 다양하게 피어 있어서 산뜻한 기분 느끼기에 최고랍니다.
3. 🌸 의정부 녹양동 벚꽃길 (녹양천 일대)
녹양천을 따라 조성된 이 벚꽃길은 아직은 소문 덜 난 조용한 명소예요.
걷다 보면 벚꽃 나무 사이사이에 벤치도 있고,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 장점: 조용하고, 커플 산책로 느낌 물씬~ 인생샷도 쉽게 건질 수 있어요!
- 가는 법: 녹양역에서 도보 10분. 의정부보건소 근처에서 시작하면 좋아요.
- 팁: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여유롭게 걸으면 정말 힐링 그 자체예요 ☕️
📷 의정부 벚꽃 명소, 이렇게 즐겨보세요!
- 사진은 역광+인물 가까이 찍으면 분위기 좋아요
- 자전거보다 도보 산책 추천 (사진 멈춰 찍기 좋음!)
- 저녁 무렵에도 예뻐요 – 가로등 조명에 벚꽃 그림자까지 낭만적이에요
🧺 윤새댁의 봄 소풍 꿀팁
- 간단한 간식 + 돗자리 필수!
- 물티슈, 휴지 챙기면 도시락 먹기도 좋아요.
- 가능하면 평일 오전 나들이 강추! 주말은 주차도, 길도 살짝 복잡해요.
의정부에는 생각보다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아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충분히 꽃길을 즐길 수 있는 봄날의 행복.
올봄, 잠깐 짬을 내서 여유로운 벚꽃 산책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오늘도 예쁜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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