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정부 생활정보

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수건 냄새 제거 꿀팁, 말리는 방법

by 윤새댁 2025. 4. 24.

 



안녕하세요, 윤새댁이에요 :)
매일 샤워 후 기분 좋게 얼굴을 닦았는데… 수건에서 쉰내가 확 올라오면 너무 속상하죠.
분명 깨끗하게 세탁했는데도 눅눅한 쉰내, 퀴퀴한 냄새가 나는 수건… 왜 그럴까요?
오늘은 수건 냄새의 원인부터,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제거 방법, 그리고 수건 냄새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이 글 하나면 냄새 나는 수건과 이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왜 수건에서 냄새가 날까?

수건 냄새의 원인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1. 세탁 잔여 세제와 유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건은 얼굴, 몸의 피지와 땀, 때가 섬유에 흡착돼요. 세탁을 해도 세제 찌꺼기나 유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면서 냄새가 생깁니다.
  2. 충분하지 않은 건조
    빨래를 마른 듯 보이지만, 두툼한 수건 속 수분이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의 최적 환경이 됩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햇볕이 잘 안 드는 집에서는 냄새 나기 딱 좋아요.
  3. 세탁기 내부 오염
    수건이 아니라 세탁기가 문제일 수도 있어요. 오래 사용한 세탁기 내부에는 세제 찌꺼기, 곰팡이, 세균이 쌓여 수건에 그대로 묻어나기도 해요.


 

✅ 수건 냄새 제거법 BEST 3

1.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 좋은 방법이에요!
방법

  1.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2. 베이킹소다 2큰술 + 식초 1컵을 넣은 뒤,
  3. 뜨거운 물 세탁을 돌려주세요 (60도 전후가 좋아요).
  4. 마지막에 헹굼은 1~2회 더 추가해주는 게 좋아요.

👉 베이킹소다는 섬유 사이에 낀 때와 냄새를 중화시키고, 식초는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천연 소독제예요. 화학세제 없이도 효과가 확실합니다!

2. 산소계 표백제 활용 (컬러 수건 가능)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는 색깔 있는 수건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
방법

  • 세탁 전에 따뜻한 물에 산소계 표백제 1~2스푼을 풀고 수건을 30분 정도 불린 뒤 세탁기로 돌려주세요.

※ 락스는 꼭 흰 수건 전용! 컬러 수건에는 변색 우려가 있어요.

3. 세탁기 청소 잊지 않기

수건 냄새 제거만큼 중요한 게 바로 세탁기 내부 관리예요.
한 달에 한 번은 세탁기 통세척을 해주셔야 해요.

  • 통돌이/드럼 세탁기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 과탄산소다 + 뜨거운 물로 자가 청소도 가능해요.



건조할 때도 이것만은 꼭!

  1. 햇볕에 완전히 말리기
    햇살은 최고의 소독제! 단순히 마른 것 같다고 넣어두면 냄새 납니다.
  2. 건조기 사용 시엔 고온 말고 중온~약온
    너무 높은 온도는 수건을 뻣뻣하게 만들 수 있어요.
  3. 건조가 덜 된 상태로 욕실에 걸어두지 않기
    특히 사용 후 바로 햇볕 쬐거나 바람 부는 곳에 말리는 습관이 좋아요.

💡 수건 냄새 예방 생활 팁

  • 수건은 3~4일마다 교체! (일주일은 너무 길어요 😅)
  • 세탁 시 세제는 정량보다 약간 적게, 너무 많이 쓰면 잔여물이 남아요
  • 세탁 후 수건은 바로 꺼내서 널기!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마세요
  • 수건은 한 번에 너무 많이 세탁하지 않기 (헹굼력 떨어져요)

 
수건은 매일 피부에 닿는 아주 밀접한 생활용품이죠.
하지만 깨끗해 보여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수건 냄새 제거법과 예방 팁으로, 집에서도 호텔 수건처럼 뽀송하고 향기 나게 관리해보세요!
혹시 다른 생활세탁 꿀팁 궁금하신 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윤새댁이 꼼꼼하게 정리해서 또 올려드릴게요!
좋아요와 구독도 힘이 됩니다💕